김남일 통한의 동점골 허용

생활정보 2010. 6. 23. 05:35

김남일... 2002년 진공청소기란 별명을 얻으며 대한민국 축구 4강신화의 살아있는
주역중 하나


그리고 2010년 현재,
물론 감독입장에서도 대체할만한 정도의 선수가없기에 아직 국대로 내보기야 하겠지만 솔직한 내 심정으로서는 김남일 선수  볼잡으면 조금 겁이 나는게 사실이었다.

우선 성격있고 투지있어서 터프하게 수비하는게 장점이긴 하지만
세세한 볼트래핑이나 슛팅 능력에선 매번 아쉬움을 남겼기때문이다.

프로축구는 잘 안봤기때문에 뭐라 할말은 크게없지만
적어도 국대경기에서는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슛조차 날려본기억이없다.

수비수가 무슨 슛팅능력이냐 할수 있겠지만 흘러나오는볼로 득점기회를 엿보는것도
현대 수비수들의 몫이기도하다.

뭐 아무튼 결정적으로 16강 진출을해서 다행이긴하지만
이겨서 16강을 가는것과 경기끝날때까지 가슴졸이며 간신히? 비겨 진출하는것은
느낌이 천지차이이다.

불과12년전만 돌이켜봐도 지금 이런 생각은 엄청난 과욕이자 사치였겠지만
꼭2002년 신화의 기록때문이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의 레벨과 상대전적으로
미루어보아 은근 이기고 올라가길 바랬기때문이었다.

찝찝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16강 우루과이
객관적인 전력면에선 열세일지모르지만 잘싸워 8강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4강바라지도 않는다 . 8강!! 8강까지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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