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에서 꿈을 외치다

생각 2011. 6. 14. 03:24





이런 순간이 오지 않을줄 알았다.

나의 미래는 장미빛 미래로 가득찰줄알았다.

더욱 노력하는 내가 될줄알았고 점점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내가 될줄알았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성공하고 젊은나이에 즐기며 남들보다 몇배 몇십배 인생을 값지게 살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 ^:: 그렇지 못했다.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게 아닐까싶기도하다.












아직도 난 과거에 묶여있는것같은데

그때를 그리워하고

언제나 도전할수있는 기회가느껴졌던 그 나이가 그리운데

세월이 흘러~ 바람과함께 나의 설레였던 꿈도 많이 흩어진것같다.















오늘 난 어린시절 그렇게 바라보던 바위산 정상에섰다.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바라보며

부푼 마음을 가득안고 눈을 감는다.

바람이분다.

내 마음도 설레인다.














내가 보인다.

놀란 표정을 짓는다.

10년후 미래에서 온 너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래 그랬을수만 있다면 10년후의 내가 미리 10년전의 나에게 돌아가

나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조금더 열심히 살지는 않았을까 ㅋㅋㅋ



눈을뜬다.

새들이 하늘에 날고있고 밝은 태양빛은 대지를 녹일듯 타오르고있다.

그래 세상은 그대로다.

10년전의 나는 10년후의 나와 만날수는 없었지만 10년후의 나에게 남겨둔 편지가있다.















잊지 말아라 정말 힘들면 이 편지를 꺼내 읽어보아라

나 지금 이만큼 큰 꿈을 갖고있다. 넌 지금 그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있니

힘들고 좌절하고있다면 이 편지를 보고 다시 기운을 내다오

이 설레이는 꿈 부디 지켜다오 그 언젠가 힘들고 지쳐 쓰려져있을지도 모르는 나여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생각하고있는것들  (0) 2011.06.28
첫사랑  (0) 2011.06.15
꿈많은 소년이 어른이 되다.  (0) 2011.06.14
당당한 등장 그리고 초라한 퇴장  (0) 2011.05.27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0) 201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