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년이 어른이 되다.
생각 2011. 6. 14. 02:5217살 어느 비오는 날
빗소리에 잠겨 세상을 바라보던 한 소년이 있었다.
머나먼 나라로 향한 그의 꿈은 언제나 설레였었다.
막연한 미래였지만 그것이 자신의 소명인지 알았다.
설레임 , 마음의 떨림 , 아니 그보다는 사랑? ^ ^
2011년 어느 여름날 그 소년이 어른이되어 그날을 회상한다.
17살 그 비오던 여름날을
지도를 그리며 생각했었다.
그 때쯤이면 이곳에 있을것이라고
하지만 삶에 무게에 눌려 또 때로는 스스로의 게으름의 그물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현실에 안주하고있다.
바보야 .........................................
그 시절 바라보던 나의 모습은 이게 아니잖아
니 마음을 뒤흔들던 그것들이 아직도 니 마음속에 있냐
그렇다면 당장 박차고 일어나서 달려나가라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래도 꿈마저 빼앗기면 안되잖니
가라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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