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년이 어른이 되다.

생각 2011. 6. 14. 02:52


17살  어느 비오는 날

빗소리에 잠겨 세상을 바라보던 한 소년이 있었다.

머나먼 나라로 향한 그의 꿈은 언제나 설레였었다.

막연한 미래였지만  그것이 자신의 소명인지 알았다.






 









설레임 , 마음의 떨림 , 아니 그보다는 사랑? ^ ^



2011년 어느 여름날 그 소년이 어른이되어 그날을 회상한다.

17살 그 비오던 여름날을

지도를 그리며 생각했었다.

그 때쯤이면 이곳에 있을것이라고

하지만 삶에 무게에 눌려 또 때로는 스스로의 게으름의 그물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현실에 안주하고있다.











바보야 .........................................


그 시절 바라보던 나의 모습은 이게 아니잖아


니 마음을 뒤흔들던 그것들이 아직도 니 마음속에 있냐


그렇다면 당장 박차고 일어나서 달려나가라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래도 꿈마저 빼앗기면 안되잖니




가라 뛰어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사랑  (0) 2011.06.15
시간의 끝에서 꿈을 외치다  (0) 2011.06.14
당당한 등장 그리고 초라한 퇴장  (0) 2011.05.27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0) 2011.04.22
민감한 새벽  (0) 201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