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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생각 2011. 4. 22. 05:22







시간을 되돌리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가끔하곤한다.


그러면 더 열심히 살 수 있을것같은데 , 더 여유롭게 살수 있을것같은데 ,

더 사랑하며 살 수 있을것같은데...

이렇게 되는것을 막을수는 있었을것같은데...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어야 한다지만 정말 가끔씩 그녀가 보고싶다.

보고싶고 듣고싶고 만져보고싶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왜 날 떠났냐고

잘 살고있냐고

가끔 내생각은 하냐고 물어보고싶다.




하지만.... 그럴수없다.

여자는 그렇다더라. 지나간 옜 남자의 연락을 반기지않는다고

그래

새로운 사람 만나서 잘살고있는 그녀에게 해가 되긴싫다.

나도 나를 불편해하는 사람은 싫다.











자의던 타의던 더이상 만날수도 볼수도 들을수도 만져볼수도 없는사람
그저 추억으로 묻어두어야하는사람
그날 그때 그 순간이 아직도 내 눈앞에 아른거릴때가 있고
또 그럴때면 수많은 세월이 지나갔음에도 아직도 가슴이 미어져오는것을 보면
정말 난 너를 사랑했나보다.

미련? 아니다... 미련은 없다
그녀에게 말했었다. 나를 버리면 나도 널 버릴거라고
한번 버린 사람과는 평생을 같이할수 없을거라고

그때는 그런일이 내 생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하여 내뱉었던 말이었는데
그게 현실이되었다.










아주 가끔 이 두가지 생각이 내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차라리 너라는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뻔하였다.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으면 좋았을것을...

너를 알게되고 너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있었던건 내 생에 정말 큰 행운이었다



다시 봄이 찾아왔다. 곧 여름이 다가올것이고
너를 처음 만났던 그 계절이 다가온다.
너는 이제 내곁에 없지만 아직도 니가 내게준 아름다운 향기들은 내 곁에 멤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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