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빛 그리고 꿈

블로그를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을것이다.
물론, 그 홍보속에 정말 수많은 시간을 들여 공들여 만든 포스팅도 있을것이고
취미삼아 포스팅하던것이 누군가의 업무협조?제의등으로 상업성으로 변질될수도 있을것이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상업성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 검색제외는 실제로 존해하는가 이다.

도대체 왜 이런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는것일까?


아마, 어느 날 갑자기 특정 키워드로 검색 상단을 차지하던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들이 일순간에 검색에서
모두 반영이 되지않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부분이다.

이때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공들여 쌓은 포스팅들이 고작 일기장으로 밖에 쓰임이없게되는것을 더이상 참지못하고 네이버에 전화를 하던지 메일을 보내던지 하게된다.

이때 90%이상의 사람들은 이와 같은 패턴으로 상담이 진행되게된다.






고객 : 갑자기 제 블로그 포스팅들이 네이버에서 검색반영이 되지않는것같습니다.

네이버상담센터 : 고객님, 고객님이 운영중이신 블로그 주소를 말씀해주시겠어요?

고객 : xxxxxxx입니다.

네이버상담센터 : 고객님, 확인결과 고객님의 블로그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것으로 확인됩니다.

고객 : 그게 아니구요 , 제 블로그 포스팅들이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안나온다구요
         2틀전까지만 해도 검색하면 첫페이지에 나왔는데 갑자기 안나오구요
         그런게 한두개가 아니라 제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이 그렇습니다. 방문자수도 뚝떨어졌어요

네이버상담센터 : 죄송하지만 확인결과 고객님의 블로그는 문제가 없습니다.

고객 : 진짜 제 블로그에 아무짓도 안했다구요? 다시한번 확인해주세요

네이버상담센터 : 예 고객님 확인결과 정상적인 블로그로 판명됩니다.




한번을 문의해도 , 두번을 문의해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게시글중단이라든지 명백하게 홍보성이다 혹은
음란성이다 등등의 명목으로 게시물이 중단되었다고 말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자체가 되지않게
되버린다. 100%는 아니고 99% 정도??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정확히 7월22일 즉, 검색상단을 차지하던 십여개의 키워드가 일시에 사라지던 당일
오후를 기점으로 방문자수는 급하락하게 된다.

그럼 이건 이번에 네이버에서 바꾼 이미지 유입경로 때문인가? 아니다. 아래 그림을 한번 살펴보자.

그림 1은 7월22일 네이버의 무엇인가의 조치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되기 이전의 유입경로이다.
사진 11개 중 11개 모두 네이버로부터 유입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림 2  즉, 무엇인가의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후부터는 10개의 유입경로중에 네이버로부터
유입되는것은 단 한개뿐이다.


그림1






그림2





도대체 아무런 일이 없었는데 어떻게 어느 한순간 일시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포스팅 한두개의 문제라면 검색로봇이 읽어내는것에 반영율이 밀려났다고 위로할수 있겠지만
수십개의 키워드가 검색에서 모두 사라져 버리거나 저끝자락으로 순식간에 밀려나버렸다.

그러나 아무리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메일을 보내도 돌아오는 답변은 고객님의 블로그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대답뿐이었다.


그럼 사람이 하지 않은 짓이라면
검색로봇이 스스로 움직여서 행동했단 말인가?
그럼 검색로봇의 짓이라면 네이버 고객센터쪽에서는 이것이 확인불가능한 일이란 말인가?